엘지유플러스(LGU+)가 24일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비디오 콘텐츠인 ‘U+ 프로야구’를 전면 개편한다.
엘지유플러스는 21일 “고객들이 지난달 엘지유플러스가 내놓은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대표 비디오 콘텐츠인 U+프로야구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엘지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티브이 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독점 중계 영상인 ‘포지션별 영상’ 실시간 중계 중에도 지난 득점 장면을 돌려보는 ‘득점장면 다시보기’ 기능을 강화했다. 또 팀간·투수-타자간 전적을 비교하는 ‘상대 전적 비교’를 개선하고, U+프로야구 앱과 똑같은 화면을 티브이로 볼 수 있는 ‘티브이로 크게 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해 시작한 ‘U+ 프로야구’ 서비스는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광고 없이 바로 중계 시청 등의 기능을 내세워 출시 6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U+프로야구는 한 경기 시청에 평균 3.6G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지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전무는 “지난달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통해 요금혁명을 가져온데 이어, 이번 프로야구앱 개편을 시작으로 올해 통신업계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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