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SKT 1분기 영업이익 3020억원…시장전망치 웃돌아

등록 2020-05-07 11:13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6.4% 감소
매출은 4조4504억원으로 2.7% 증가
이동통신·미디어·이커머스가 매출 견인
“코로나19 덕…2분기에도 이어질 듯”
에스케이텔레콤(SKT)의 1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 요금이 비싼 5세대(5G) 가입자 증가 덕에 이동통신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미디어와 이커머스 쪽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런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4조4504억원의 매출을 올려 30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에 견줘 매출은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인터넷텔레비전(IPTV) 같은 미디어, 11번가와 에스케이스토어 등 이커머스 사업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긴 했으나 시장전망치(2946억원)를 웃돌았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집콕’ 문화 확산 영향 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은 2조9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 인터넷텔레비전 사업 등의 매출은 8.2% 성장했다. 11번가의 결제액은 9%, 에스케이스토어 매출은 44% 늘었다. 에이디티(ADT)캡스와 에스케이인포섹의 보안사업 매출은 5.4% 증가했다.

엘지유플러스(LGU+)와 케이티(KT)는 8일과 13일에 각각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1.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최상목, 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대책 논의 2.

최상목, 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대책 논의

OTT·쇼핑몰 ‘무료 가입→유료 전환’, 이용자 추가 동의 없인 못 한다 3.

OTT·쇼핑몰 ‘무료 가입→유료 전환’, 이용자 추가 동의 없인 못 한다

“퇴근 뒤 농사지으러 갑니다”…도시에서 찾은 자급자족의 길 4.

“퇴근 뒤 농사지으러 갑니다”…도시에서 찾은 자급자족의 길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5.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