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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5G AR내비 ‘교차로 진출입’ 증강현실로 길안내 ‘척척’

등록 2020-07-29 10:34수정 2020-07-29 14:33

‘노면 색깔 유도선’ 기능과 유사
목적지 도착하면 촬영화면에 ‘핀’ 표시
대중성 높은 5G 콘텐츠 ‘유망’
엘지(LG)유플러스는 엘지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증강현실(AR) 길 안내 서비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진출입로가 복잡한 교차로나 고속도로 나들목에 ‘노면 색깔 유도선’이 설치돼 안전도가 크게 개선됐다. 분홍색, 초록색 노면 색깔 유도선처럼 증강현실을 통한 길안내 서비스를 5세대(5G)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엘지(LG)유플러스는 엘지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증강현실(AR) 길 안내 서비스를 5G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비게이션이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해 주행 중인 도로 위에 주행 경로와 방향을 그려주고 화살표를 통해 안내해준다. 운전자가 느끼기에 노면 색깔유도선과 비슷한 기능이다.

지금까지 증강현실(AR) 길 안내 기능은 별도의 카메라를 비롯한 추가 장비를 설치하거나 해야 이용할 수 있었다. 지난해 출시된 제네시스GV80에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바 있다. 엘지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자사 고객의 5G 스마트폰만으로도 AR 길 안내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및 데이터 이용료는 없다.

앱을 설치한 뒤 주행 시 기본 지도모드와 AR 모드를 고를 수 있으며, AR모드를 선택하면 운전자가 보는 동일한 차선 위에 파란색 카펫으로 주행도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갈림길에서는 AR 화살표가 나타나 회전해야 하는 방향과 회전 지점까지 거리를 알려준다. 복잡한 교차로나 갈림길에서는 진입 방향을 명확히 안내해 경로에서 벗어나지 않게 도와준다. 목적지 주변에 도착하면 촬영 화면에 핀이 보여 헤매지 않도록 해준다.

이 기능은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므로, 차량 대시보드에 가로로 설치해야 한다.
이 기능은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므로, 차량 대시보드에 가로로 설치해야 한다.

스마트폰이 도로를 촬영한 화면에 증강현실 화면을 통해 안내를 제공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차량내에서 이용할 때 스마트폰이 도로를 촬영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에 거치대 등을 활용해야 하고 가로화면을 사용한다.

엘지유플러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G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지원 단말기를 늘려갈 계획이다. 엘지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AR 길 안내 서비스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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