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텔레콤(SKT)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 등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선제적 재택근무를 통해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라며 “재택근무 기간 중에는 ‘미더스’와 ‘팀즈’ 같은 디지털 워크 도구를 활용해 모든 회의와 업무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케이티(KT)도 이날 서울·수도권과 부산 지역 근무 전 임직원들에게 23일까지 재택근무를 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4일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 업체는 “일단 21일까지 시행한 뒤 상황을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