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업체 네이버가 2020년 신입 개발자 공채에 나선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네이버·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웍스모바일·스노우·네이버웹툰·네이버파이낸셜 등 6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FE·iOS·Android·BE(AI·ML 포함) 부문 신입 개발자 20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네이버는 신입 개발자 공채 인원과 관련해 “지난해에는 신입 개발 공채를 통해 200여명을 뽑았는데, 올해는 그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2월 학·석사로 졸업할 예정이거나 경력 2년 미만의 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4일부터 18일까지다. 채용 심사는 서류심사, 온라인 코딩 테스트, 1차 기술 면접, 2차 종합 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지원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입사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2020 신입개발공채 체크포인트’ 페이지를 개설했다. 올해 채용의 중요한 키워드를 비롯해, 개발 문화와 업무 환경, 입사 준비 과정 등 네이버 개발자들의 경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면접관과 신입사원이 직접 작성한 답변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섭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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