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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램프야! 이 책 읽어줘!”…네이버, 책 읽어주는 인공지능 등 출시

등록 2020-10-08 10:46

오는 20일부터 23만9천원에 판매
프리미엄 조명·AI 스피커 기능도
자녀 영어학습·독서관리도 가능
책 읽어주기 기능 가진 네이버 ‘클로바 램프’. 20일부터 네이버쇼핑 통해 23만9천원에 판매한다. 네이버 제공
책 읽어주기 기능 가진 네이버 ‘클로바 램프’. 20일부터 네이버쇼핑 통해 23만9천원에 판매한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바와 음성으로 책 읽어주기 기능을 가진 스마트 조명 ‘클로바 램프’를 20일부터 네이버쇼핑(신상위크)을 통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조명과 함께 인공지능 스피커와 부모 대신 책을 읽어주는 구실까지 해주는 기기로, 판매가는 23만9천원이다. 클로바 램프에는 책 읽어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광학 문자판독 기술 ‘클로바 오시아르(OCR)’로 동화책·한글책·영어책 등 램프 아래에 펼쳐진 책의 글자(텍스트)를 인식한 뒤 음성합성 기술 ‘클로바 보이스’를 활용해 아이나 어른 목소리로 합성해 스피커를 통해 들려준다. 여성 어른 음성 ‘아라’는 기쁨과 슬픔 같은 감정까지 담아 책을 읽어준다.

읽고 싶은 책을 램프 아래 펼치면, 이미지 분석 기술 ‘클로바 비전’이 제휴 도서 여부를 인식하고, 제휴 도서는 해당 음원을 찾아 재생시켜준다. 제휴 되지 않은 도서이면 클로바 오시아르 기술로 글자를 인식해 읽어준다. 클로바 램프는 대교, 키즈스콜레, 제이와이북스(노부영), 키즈엠 등 주요 출판사 책 2천여권의 음원을 제공한다.

영어학습 기능도 갖고 있다. 문장을 따라 읽으며 말하기 학습을 하게 하는 에코리딩과 소리 내어 읽은 음성을 녹음해 네이버 클로바 앱에서 다시 듣는 셀프리딩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글 단어나 문장의 영어·일본어·중국어 표현을 물어보면 원어민 발음으로 들려준다.

부모가 클로바 램프를 통해 자녀의 독서 습관을 관리할 수도 있다. 네이버 클로바 앱에서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조명 제품에서 제공하는 트러스트 라이팅 눈 보호 인증, 태양광 조명, 자동 밝기 조절, 사용 상황에 맞는 4가지 색온도 모드(독서·창의력·수리·수면) 등의 기능도 쓸 수 있다. 7천여 가지 한글·영어 동요 및 동화 무료 듣기, 지식정보 검색, 음악 추천 및 재생, 날씨와 뉴스 등 생활 정보 검색 등도 가능하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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