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생활금융 플랫폼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올해 경력사원 공채를 통해 300여명을 모집한다. 금융회사 쪽 개발자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다.
카카오페이는 16일 “올해 공채를 통해 300여명의 경력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며 “이 가운데 100여명은 오는 22일부터 진행하는 상반기 공채를 통해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3월1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경력사원 공채를 통해 서버·안드로이드·웹개발 등 개발직군 20개 부문과 상품 매니저와 스태프 등 비개발직군 12개 부문 등 총 32개 부문에서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서류접수와 면접 모두 비대면(kakaopay.recruiter.co.kr)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생활 금융 플랫폼 부문에서 카카오페이와 함께 혁신과 성장을 이뤄갈 인재를 대규모로 영입할 계획이다. 3년 근무 시 한 달 안식 휴가와 200만원 휴가비 지급, 영어∙중국어 사내 어학교육 진행,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