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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카카오톡 하단에 4번째 탭 ‘카카오쇼핑’ 새로 생긴다

등록 2021-03-09 15:34수정 2021-03-09 15:56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 등 카카오커머스의 서비스를 한 군데 모은 ‘탭’이 카카오톡에 생긴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9일 보도자료를 내어 “카카오톡 내 4번째 탭으로, 기존의 샵(#)탭과 더보기탭 사이에 ‘카카오쇼핑’ 탭을 신설한다”며 “이번 개편 후 통합된 공간을 통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카카오쇼핑을 통해 매일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알아가고 발견하는 쇼핑 본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쇼핑 탭은 카카오톡 앱을 9.2.5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준으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아이오에스(iOS)에서는 이르면 10일부터 가능하다.

카카오의 커머스 사업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티파니, 구찌와 같은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하는 등 ‘고급화’를 키워드로 삼은 커머스 사업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 쪽은 지난달 2020년 영업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은 총 64% 성장했다. 특히 선물하기와 메이커스 서비스가 각각 52%, 60% 증가했다. 신규 서비스인 톡스토어도 292%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선물하기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173만명, 톡스토어는 1300만명, 메이커스 600만명이다.

카카오쇼핑 탭의 핵심은 ‘라이브커머스’와 ‘추천’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카카오쇼핑 탭 최상단에 배치되고, 방송 횟수도 1일 1∼2회에서 5회 이상으로 늘어난다. 가정의달 등 각종 기념일이나 시즌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영역도 새로 만들어지고 개개인의 쇼핑 경험과 취향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 기능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쪽은 “모바일 쇼핑이 생활의 일부이자 필수적인 요소가 됨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가치있는 상품을 발견하는 쇼핑 본연을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카카오쇼핑을 선보인다”며 “카카오쇼핑에서 제공되는 상품과 기능을 지속 발전 시켜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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