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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쿠팡처럼…한국 웹툰 플랫폼, 미국 증시 상장하나

등록 2021-04-21 11:14수정 2021-04-21 11:40

카카오 이어 네이버도 미 증시 상장 검토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가 “네이버웹툰의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미국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지난 12일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같은 인터뷰에서 “내년에 미국에서 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네이버도 비슷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인터뷰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로 가는 것이 불가피하다. 네이버웹툰이라는 단위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당장은 자금 조달 계획이 없지만 미국 내 사업이 안착하고 미국 투자자들에게 친숙해진다면 상장을 고려할 수도 있다”며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캐나다에서 열린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 컨퍼런스’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와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이사, 알렌 라우 왓패드 대표이사 겸 창업자가 한 자리에 모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플랫폼의 특징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에 대해 “아마추어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과 이들이 프로로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을 모두 가지고 있어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수많은 아마추어 작품이 프로 콘텐츠로 진화하고 많은 구독자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서비스에 콘텐츠 추천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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