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큰 인기 끌었던 음성 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클럽하우스’의 안드로이드 앱이 나왔다. 오는 19일 새벽 1시부터 국내 구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아이폰 사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서비스로, 올 2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반짝 인기를 끌었다. 클럽하우스의 주간 이용자 수는 올 2월 글로벌 기준 1천만명, 지난달 하루 평균 30만개의 신규 방 개설이 이뤄졌다.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달리, 기존 가입자의 초대장을 받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클럽하우스의 주요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오디오 채팅방을 개설하거나 기존 방에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실시간 대화 또는 토론할 수 있다. 채팅방 대화 내용 녹음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