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고, 올해까지 20년간 총 359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생태 보전 및 환경 교육 등 환경 사업,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개발도상국 청년 자립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