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거제조선소에 순풍…삼성중공업 22분기 만에 흑자

등록 2023-04-27 18:36수정 2023-04-28 00:49

1분기 영업익 196억원…2017년 3분기 이후 처음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모습.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모습.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22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조선업 불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오랫동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수주가 늘면서 흑자로 전환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27일 올해 1분기 매출 1조605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2017년 3분기 이후 22개 분기 만에 이뤄낸 성과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적자 3358억원과 견줘보면 3554억원이 개선됐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부터 이어진 견조한 수주 실적으로 연 매출 규모가 증가하는 데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와 선가 회복, 원자재 가격 인상 둔화 등 이익률이 개선된 효과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분기에는 휴일이 많아 조업 일수가 감소했지만 매출이 직전 분기 1조6346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 선박의 건조 물량이 늘어 큰 폭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늘어 연초 공시한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대규모 세수결손 없을 것”이라더니…2년 연속 수십조 결손 1.

“대규모 세수결손 없을 것”이라더니…2년 연속 수십조 결손

한국 철강에 ‘트럼프발 관세전쟁’ 회오리 2.

한국 철강에 ‘트럼프발 관세전쟁’ 회오리

세수 예측 실패, 20조원은 집행도 못했다 3.

세수 예측 실패, 20조원은 집행도 못했다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4.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미국 증시 ‘고평가론’ 확산…M7 비틀대고 관세전쟁 먹구름 5.

미국 증시 ‘고평가론’ 확산…M7 비틀대고 관세전쟁 먹구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