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텔레콤(SKT)이 새로운 기업 브랜드 캠페인 ‘씨 유 투모로우’(See You Tomorrow)를 14일 선보였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그릴 수 있는 미래에 항상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캠페인을 시작하며 광고 ‘인프라 편’과 ‘생태계 편’을 공개했고, 앞으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동영상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프라 편’은 재난·재해의 현장에서 중요한 간접자본인 통신 네트워크 복구를 위해 애쓰는 에스케이텔레콤 구성원의 모습을 담았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결국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생태계 편’은 개방과 협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첫 출근을 하는 신입사원의 모습에 빗대 표현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3년간 5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1월 밝힌 바 있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광고에는 멀리 있는 섬과 산꼭대기까지 가서 통신망을 살피는 에스케이텔레콤 구성원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상일 에스케이텔레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기업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다가올 미래와 그 안에서 에스케이텔레콤이 해나갈 일 등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 가치를 되새기면서, 에스케이텔레콤이 더 좋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펼쳐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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