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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신세계그룹, 81명 임원인사…“조직안정 무게중심”

등록 2017-11-30 14:10수정 2017-11-30 21:44

81명 중 승진 57명
양춘만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
양춘만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2명을 포함한 승진 57명, 업무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양춘만 부사장이,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엔 신세계조선호텔 지원총괄 이용호 부사장보가 각각 내정됐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보와 e커머스총괄 최우정 부사장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전략실 이주희 상무, 신세계 손문국 상무, 이마트 김홍극 상무, 신세계건설 문길남 상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정철욱 상무는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와 이마트 상품본부장인 손문국 상무와 김홍극 상무를 각각 부사장보로 발탁해 상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 관계사 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관련 기능을 대표 직속 조직으로 편제할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큰 폭의 변동 없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전문점사업, 상품경쟁력,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일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 인사를 과감히 영입해 사업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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