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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전원 구제…226명은 3월말 퇴출

등록 2018-03-16 18:56수정 2018-03-16 21:28

산업부·강원랜드 19일 티에프 회의서
부정합격자 226명 3월 말 퇴출 논의
강원랜드 전경
강원랜드 전경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랜드에 부정 합격된 226명을 3월 말까지 퇴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채용비리로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피해자 전원을 구제하기로 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오는 19일 강원랜드 부정합격이 확인된 226명을 3월말까지 퇴출하기 위해 강원랜드, 법률 전문가들과 구성한 티에프(T.F) 회의를 하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 부정 채용자 해고나 처벌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빠른 후속 조치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산업부 최종 면접 단계에서 점수 조작 등의 방식으로 탈락한 피해자 전원을 구제하기로 했다. 이들의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자릿수로 알려졌다. 최종 면접 이전 단계에서 탈락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구제 범위와 방법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퇴출 대상이 된 업무배제자 226명과 개별 면담을 한 뒤 집단 또는 개별소송 등 법적 대응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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