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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두산 수소연료전지 드론·전지팩, 미국서 ‘CES 혁신상’

등록 2019-11-10 15:23수정 2019-11-11 02:03

‘CES 혁신상’을 수상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DP30.
‘CES 혁신상’을 수상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DP30.
두산의 연료전지팩 부문 자회사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연료전지 드론과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는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해마다 1월 열리는 시이에스에 앞서 28개 부문에 걸쳐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시상해왔다.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드론 무인시스템’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두산은 이 드론이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어 비행시간이 20~30분 정도인 배터리형 드론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수소 연료전지팩 부문에서도 환경친화적이고 높은 에너지 효율로 혁신상을 받았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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