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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코로나 잇단 확진에…삼성 스마트폰 생산 일부 구미→베트남 이전

등록 2020-03-06 19:51수정 2020-03-06 20:49

구미 직원 5명 확진에 공장 세번째 멈추자
생산 절반 담당하는 베트남에 한시적 이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일 구미사업장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일 구미사업장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생산하던 갤럭시S20 등 스마트폰 일부를 한시적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추가로 생산해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공장 가동이 오는 7일까지 중단되는 등 국내 생산에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이다. 구미사업장에선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5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공장이 멈춘 건 이번이 세번째다.

베트남 공장에선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연간 전체 생산량(3억대 가량)에서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에선 월 최대 20만대 가량의 스마트폰이 추가로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파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이달 말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생산 거점을 다변화해 국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한시적 조처”라며 “베트남 이전 물량은 향후 구미사업장으로 다시 가져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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