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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의료인 121명 코로나19 확진…의사 14명·간호인력 107명

등록 2020-03-28 16:06수정 2020-03-28 16:31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대구 의료진 1명 위중, 1명 중증
27일 ‘해외유입’ 확진자 41명 발생
유럽 25명·미주 12명 등 지속 증가”
코로나19 환자 등을 돌보다 감염된 의료인이 12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하고 1명은 중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4일 0시 기준으로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은 121명으로 위중한 상태는 1명, 중증 환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의료인 확진자는 의사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이라고 했다. 그는 “감염된 121명 중 34명은 신천지 신도로 파악된다”며 “나머지 의료인은 의료기관 내 노출된 경우와 지역사회에서 노출된 경우가 있어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인은 코로나19 전파위험에 노출된 고위험군”이라며 “방역당국은 의료인에게 관련 시설장비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개인보호구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대구 지역 외 전국 의료인 감염 현황에 대해서는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6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7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146명 중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41명(28.1%)이고 유럽(25명), 미주(12명) 등에서의 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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