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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반도체 끌고, 휴대전화가 밀고…ICT 수출, 6개월째 상승세

등록 2020-12-15 10:59수정 2020-12-16 02:37

지난달 휴대전화 수출 4개월만에 상승세…반도체, 꾸준히 버팀목 구실
SKC 직원이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인 블랭크 마스크의 시제품을 검사하고 있다.SKC 제공
SKC 직원이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인 블랭크 마스크의 시제품을 검사하고 있다.SKC 제공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휴대전화 수출이 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도체 등 주력품목이 꾸준히 국외판매를 견인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선 6개월 연속 수출 증가로 경제 회복 버팀목 구실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낸 ‘11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입동향’을 보면, 지난달 국내 정보통신기술 수출은 165억6천만달러(18조83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5.8% 늘어난 수치로 최근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은 103억8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1억8천억달러 흑자로 잠정 확인됐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수출에선 휴대전화 수출이 21억8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휴대전화 수출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국에서 판매량이 두 배 넘게(103%) 증가했고, 미국에서도 30% 넘는 증가폭을 보였다. 반도체 쪽에서도 수출액이 지난해 11월과 견줘 16.1% 증가하며 86억7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51억9천만달러)와 시스템반도체(29억8천만달러)가 각각 7.3%, 39.2% 성장하며 최근 정보통신기술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는 1996년 이후 월 단위 기준으로 수출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 정보통신분야 매출이 77억2천만달러 어치 이뤄졌다. 주로 반도체와 휴대전화 판매가 많았다. 뒤를 이어 베트남(28억3천만달러), 미국(18억7천만달러), 유럽연합(10억8천만달러), 일본(3억3천만달러) 순이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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