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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항공·방산 계열사로 보폭 확대

등록 2021-02-26 17:43수정 2021-02-26 17: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사회서 등기이사 추천 결의
김동관(37)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김동관(37)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큰아들인 김동관(37) 한화솔루션 사장이 항공·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기이사로 선임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김동관 사장의 사내이사 추천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다음달 29일 예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주총회에서 추천안이 통과되면 정식 사내이사로 임명된다.

김 사장은 지난해 9월 그룹 내 핵심계열사인 한화솔루션 사장(전략부문장)에 취임했다. 이후 다섯달만에 항공·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기임원에 추천되면서 경영 참여 폭을 넓히고 있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한화그룹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꼽고 있는 화학·에너지와 항공·우주산업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다.

특히 이날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이사회를 통해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한 것과 동시에, 김 사장을 항공·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내세웠다. ‘한화그룹 3세 경영’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83년생인 김 사장은 2010년 한화그룹 회장 비서실에 차장으로 입사해 5년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1월에는 한화솔루션 부사장에 오르는 등 고속 승진을 해왔다. 김 사장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을 투자한 민간위성전문기업 쎄트렉아이의 이사로도 추천된 바 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김현진 서울대 교수(항공우주공학과)와 이선희 성균관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 등 여성 2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추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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