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리고 있는 아시아선주협회 정기총회 모습. 한국선주협회 제공
아시아선주협회(ASA)는 18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제30차 정기총회를 열어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을 이사아선주협회 제3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31차 정기총회까지다.
아시아선주협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14개국 선주협회로 구성됐다. 아시아 해운업계의 이익을 위해 1992년 설립됐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선원 우선 접종 △용선계약서 상 ‘선원 교대 금지조항’ 삽입 반대 △전세계 컨테이너 물류 대란 △홍콩 선박재활용 협약 △해운산업 탈탄소화 논의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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