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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세계 주요 항공사들, G7 정상들에게 “백신 접종자 격리 면제” 촉구

등록 2021-06-11 10:32수정 2021-06-11 10:34

환승객 코로나19 검사·격리 대상 제외도
11~13일 영국서 G7 대면 정상회의 열려
세계 3대 항공 동맹체 로고들.
세계 3대 항공 동맹체 로고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주요 7개국(G7) 정상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입국하지 않고 환승하는 승객은 코로나19 검사와 격리 대상에서 제외시켜줄 것도 요청했다.

전 세계 항공사 60% 가량이 소속된 3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원월드·스카이팀(이하 3대 동맹체)은 11일 “안전한 여행 재개를 위해 G7 국가가 동일한 여행 보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대 동맹체는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한 각 나라의 규제와 절차가 지나치게 다양하고 변동성이 심하다. G7이 선도적으로 격리 면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3대 공동체는 “중간 기착지에서 입국하지 않는 환승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와 격리를 면제해주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검사 결과 증명서 등 여행에 필요한 보건 인증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해줄 것”고 요청했다. 공인된 백신 접종이 격리 면제를 위한 합리적인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대 동맹체 대표들은 “국제선 여행·관광 수요는 세계 경제를 원활히 돌아가게 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미 다수의 자료가 리스크 관리에 있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는 만큼, G7 국가들이 국경 개방과 더불어 투명하고 일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치를 도입하기 위해 결단력 있는 행동을 보인다면 코로나19 검사나 검역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없어질 것”이라고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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