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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하남 교산 올해 4700호 사전청약…2026년 입주

등록 2021-08-26 11:45수정 2021-08-26 11:58

3기 새도시 두 곳 지구계획 승인
남양주 왕숙 지구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남양주 왕숙 지구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3기 새도시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의 지구계획이 승인됐다. 해당 지구에서 나오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 4700호는 이르면 2026년께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26일 국토교통부는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에 대한 지구계획을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체 주택 공급 물량은 10만1천호로 이 가운데 절반을 조금 넘는 5만2965호(공공임대 3만5627호, 공공분양 1만7338호)가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두 지구 공공분양 주택 중 4700호는 올해 사전청약을 실시하고, 이르면 2026년께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가장 빠른 것은 10월 사전청약을 실시하는 남양주 왕숙2 지구로 1400호를 공급한다. 공급 부지는 다산새도시와 가까워 기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신설되는 역사 인근 역세권이다. 11월에는 하남 교산 지구에서 1천호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며, 이 역시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가깝고 기존 도심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12월에 2300호를 공급하는 남양주 왕숙 지구도 철도역사 및 기존 구시가지 인근에서 공급된다.

현재 50%를 조금 넘는 두 지구의 공공주택 비중은 공공자가주택을 물량에 반영하는 지구계획 변경 과정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는 지난 6월 ‘2021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3기 새도시와 신규택지에 대해 지구별 공급물량의 5~10% 수준에서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나중에 지구계획 변경을 하면서 공공자가주택 물량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주택특별법 상 공공임대 35%, 공공분양은 최대 25%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공공자가주택은 이익공유형, 지분적립형, 토지임대부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수분양자가 적은 초기자금으로 분양을 받되 향후 시세차익을 공공과 공유하는 공급 모델이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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