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세곡 : 수서역 인접…‘도심속 생태전원마을’ 추진
서초 우면 : 신분당선과 가까워…녹색성장 시범지구로
고양 원흥 : 삼송·원당역 근처…콘텐츠미디어 파크 계획 경기 하남 미사와 함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경기 고양 원흥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2~18㎞ 안에 있으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입지 조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85%인 이곳은 이미 비닐하우스와 창고 등이 밀집해 있어 녹지 기능을 많이 잃은 상태다.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는 강남권과 가까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세곡지구는 자곡동·세곡동·율현동 일대에 94만㎡ 규모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곳에 총 6990가구를 지어 1만8860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분당~내곡 고속화도로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인접해 있다.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헌릉로를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중이며, 올해 안으로 서울~용인 민자고속도로 건설도 완료된다. 국토부는 도심 속 생태전원마을을 목표로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그린네트워크를 만들고, 세곡천과 연결되는 자연스런 친수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우면지구는 우면동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일대 36만3000㎡ 규모로, 3930가구가 건립돼 1만611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과천~우면산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과 인접해 있다. 2013년 완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2010년 완공 예정인 새분당선 전철에서 가깝다. ‘녹색성장 시범 그린지구’를 목표로 우면산과 연계한 녹지축을 보전해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자원절약형 단지를 설계해 녹색성장 시범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 원흥지구는 덕양구 원흥동과 도내동 일대 128만7000㎡를 개발해 9000가구 2만2600명을 수용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경의선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삼송·원당역과 가깝다. 서울~문산 고속국도가 연결될 예정이며, 2011년에는 일산 새도시에서 서울 은평구 신사동까지 도로도 놓인다. 국토부는 콘텐츠·미디어파크 등 지역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첨단 디지털산업과 영상산업, 콘텐츠미디어 지원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서초 우면 : 신분당선과 가까워…녹색성장 시범지구로
고양 원흥 : 삼송·원당역 근처…콘텐츠미디어 파크 계획 경기 하남 미사와 함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경기 고양 원흥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2~18㎞ 안에 있으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입지 조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85%인 이곳은 이미 비닐하우스와 창고 등이 밀집해 있어 녹지 기능을 많이 잃은 상태다.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는 강남권과 가까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세곡지구는 자곡동·세곡동·율현동 일대에 94만㎡ 규모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곳에 총 6990가구를 지어 1만8860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분당~내곡 고속화도로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인접해 있다.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헌릉로를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중이며, 올해 안으로 서울~용인 민자고속도로 건설도 완료된다. 국토부는 도심 속 생태전원마을을 목표로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그린네트워크를 만들고, 세곡천과 연결되는 자연스런 친수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우면지구는 우면동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일대 36만3000㎡ 규모로, 3930가구가 건립돼 1만611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과천~우면산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과 인접해 있다. 2013년 완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2010년 완공 예정인 새분당선 전철에서 가깝다. ‘녹색성장 시범 그린지구’를 목표로 우면산과 연계한 녹지축을 보전해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자원절약형 단지를 설계해 녹색성장 시범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 원흥지구는 덕양구 원흥동과 도내동 일대 128만7000㎡를 개발해 9000가구 2만2600명을 수용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경의선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삼송·원당역과 가깝다. 서울~문산 고속국도가 연결될 예정이며, 2011년에는 일산 새도시에서 서울 은평구 신사동까지 도로도 놓인다. 국토부는 콘텐츠·미디어파크 등 지역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첨단 디지털산업과 영상산업, 콘텐츠미디어 지원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