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청약 열풍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완판’…전국 초기분양률 100% 육박

등록 2021-02-14 14:07수정 2021-02-15 02:34

연합뉴스
연합뉴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신규 아파트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초기분양률이 지난해 4분기 연속 100%로 ‘완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최근 5년 사이 처음으로 초기분양률이 100%에 육박했다.

1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허그)의 ‘민간 아파트 초기분양률’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지난해 2분기 97.0%로 지금과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생산한 2015년 3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분기 92.4%, 2분기 97.0%, 3분기 96.4%, 4분기 96.6%로 2분기 이래 100%에 육박하는 초기분양률을 보였다. 전국 초기분양률은 2016년 1분기~3분기 70%대였고 그해 4분기에 85.8%로 올라선 뒤 2019년까지 80%대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90%를 넘은 적은 없었다. 초기분양률은 분양 세대 수 30세대 이상 민간아파트를 전수조사해 분양 기간 3개월~6개월 사이 계약이 완료된 가구 비율을 산출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지난해 처음 4분기 연속 100%를 기록했다. 1년 내내 공급 물량 모두 계약이 체결돼 ‘완판’(매진)을 달성했다는 뜻이다. 다만 서울은 2015년 3분기 이래 22분기 가운데 6분기를 제외한 대부분 99%~100% 수준의 높은 초기분양률을 보인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1년 새 네 번째 불…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강 생산 ‘빨간 불’ 1.

1년 새 네 번째 불…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강 생산 ‘빨간 불’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화재, 조업에 차질 없을 것” 2.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화재, 조업에 차질 없을 것”

상장사 셋 중 한 곳 ‘어닝쇼크’…내년 ‘3년 연속 세수결손’ 비상 3.

상장사 셋 중 한 곳 ‘어닝쇼크’…내년 ‘3년 연속 세수결손’ 비상

문 정부서 6조8천억 받고 다음 정부에 100조 부담 넘겨 4.

문 정부서 6조8천억 받고 다음 정부에 100조 부담 넘겨

주택산업연 “주택 공급 계속 줄면 2025~2026년 집값 폭등 우려” 5.

주택산업연 “주택 공급 계속 줄면 2025~2026년 집값 폭등 우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