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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주 재개발 붕괴 사고 원인 조사 착수

등록 2021-06-11 10:11수정 2021-06-11 10:15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착수 회의
10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 현장에서 국과수와 경찰 등 합동 감식반이 사고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 현장에서 국과수와 경찰 등 합동 감식반이 사고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시 학동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국토교통부는 붕괴 사고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이날부터 구성해 8월8일까지 두달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이날 오전 광주에 위치한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에서 착수 회의를 열어 사고 조사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한다.

위원장은 이영욱 군산대 교수(건축공학과)로 그밖에 건축시공 분야, 건축구조 분야, 법률 분야 등 산·학·연 전문가 10명이 참여한다.

건축물관리법은 사망자 또는 실종자가 1명 이상이거나 주상자가 5명 이상인 인명사고 또는 건축물 붕괴 등의 사고에 대해 사고 경위 및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조사는 건축물 철거 공사 허가 과정부터 현장 시공 과정에 있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해 근본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면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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