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은 11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써 달라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부터 전해듣고 지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창업자이기도 한 김 의장은 지난해 재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5500억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국내 재산 기부자로는 처음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하는 세계적 기부클럽 ‘더기빙플레지’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