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증권

[시황] 악재 없는데도…

등록 2007-01-03 16:54수정 2007-01-03 18:45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하며 1410선 아래로 밀려났다. 주식시장은 3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룻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데다 프로그램 매매 마저 매도 우위로 선회한 탓에, 전날보다 25.91(1.81%) 급락한 1409.35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42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13일 이후 처음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뚜렷한 악재가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수가 급락한 데 대해, 우선 1월 옵션 만기일을 앞둔 프로그램 매물 우려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선물 동시 매도 등 수급 측면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또 지수를 이끌만한 주도주와 매수 주체가 부각되지 못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택 담보대출 규제가 금융권 전체로 확대된다는 소식에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대형 은행주들과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등 대형 건설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또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대형 증권주들도 일제히 2~4%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엔에치엔과 엘지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전날보다 6.03(0.99%) 내린 602.69로 마감했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1.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2.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3.

위기의 롯데그룹…내수·외국인 관광객에 명운 달렸다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4.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5.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