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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주도주 바뀌며 불안한 ‘최고치’

등록 2007-05-03 19:58

시황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7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였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56(0.42%) 오른 1559.86으로 마감해 지난달 24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새벽 마감된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인수·합병(M&A) 소식과 긍정적인 경제지표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면서 우리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상승한 주요 종목들을 보면 방어주로 분류되는 의약·통신·유통·전기 업종 등이어서, 전문가들은 시장이 상승 탄력을 잃은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나타냈다. 대한투자증권 서동필 연구위원은 “이달 들어 이틀동안 오르긴 했지만, 방어주들로 근근히 버틴 걸 보면 4월만큼 지수가 탄력적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어 그동안 안전판 구실을 해줬던 외국인의 힘이 다소 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0.17% 떨어진 57만4천원에 마감했고, 하이닉스(-0.47%) 등 대형 기술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도 4.46(0.65%) 오른 686.53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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