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주요 국가들의 거시 경제지표와 실적, 주가 평가 등을 점검해 하반기 투자 유망국가로 중국과 브라질, 인도를 꼽은 뒤 ‘비중 확대’ 의견을 냈다. 또 대안투자로 원자재에 대한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쓰고 있는 중국은 4분기 전까지는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홍콩 에이치(H)지수도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브라질은 양호한 재정수지와 금리 인하 효과, 중국의 원자재 수요 등을 바탕으로 투자 매력도가 크고, 인도는 무역수지 적자 축소와 총선을 통한 정치적 위험 부담 해소가 장점이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