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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주식·펀드 책 잘 팔린다

등록 2005-10-02 18:22수정 2005-10-02 18:26

종합주가지수 1200 시대
재테크부문 판매량 1위

종합주가지수 1200 시대가 열리면서 주가 붐이 책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일 ‘예스24’ 등 인터넷서점 업계 쪽의 9월 판매 현황을 보면, 주식과 펀드 관련 입문책이 최근 몇 년 동안 재테크 관련 서적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던 부동산 관련 책을 밀어내고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의 경우 9월 한달 동안 부동산 관련 서적은 모두 3100권이 판매돼 올들어 가장 실적이 좋았던 지난 5월의 4100권에 비해 24% 줄었다. 그나마 팔리고 있는 부동산 관련 책도 재테크 방법을 소개하는 고전적인 입문서가 아니라 부동산 세금을 어떻게 하면 덜 낼 수 있나 따위를 담은 ‘8·31 부동산대책’ 관련 책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주식 관련 책은 같은 기간 모두 6300권이나 팔려 지난 5월 판매량 4000권에 비해 58%나 늘었다.

또 다른 인터넷서점인 ‘알라딘’도 이와 비슷한 판매 추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출판사들도 주식과 펀드 관련 책을 10여종 이상 경쟁적으로 출간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예스24’ 쪽은 앞으로도 독자들의 주된 관심사가 주식 붐에 쏠릴 것으로 보고 10월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주식 재테크와 관련해 투자 목적과 분야별로 정리된 입문서, 전문서적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회사 김병희 도서팀장은 “증시의 폭발적인 장세 확장으로 주식을 어떻게 사야 하는지, 또는 계좌 만들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담은 초보자용 주식 입문서와 펀드 관련 소개 책들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전했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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