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직장인 예상정년 43.9살

등록 2009-02-03 18:10수정 2009-02-03 19:07

인크루트 설문조사…작년보다 4.5살↓
직장인들은 현재의 일터에서 평균 43.9살까지만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50대 직장인 10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3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직장인들은 ‘현 직장에서의 정년’을 평균 43.9살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48.4살로 답했던 것에 견줘 4.5살이 낮아진 것이다.

나이가 젊은수록 예상정년을 더 낮게 전망했다. 20대는 현 직장에서의 생활이 불과 36살에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30대와 40대는 각각 43.9살과 53.2살, 50대 이상은 58.9살이라고 답했다.

정년 이후를 대비하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응답자의 42.2%가 현재 직장을 그만둔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젊은층이 더 적극적이었다. 20대(46.4%)와 30대(43.4%)는 열 명 가운데 네 명 이상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40대는 35.0%, 50대 이상은 37.8%에 그쳤다.

정년 이후를 대비한 준비로는 ‘저축·연금 등 재테크’가 가장 많았고, ‘제2의 직업 준비’, ‘이직을 위한 전문성 확보’ 차례였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경기침체 등 고용에 대한 불안감으로 예상정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그 이후에 대한 준비 역시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1.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총수 위한 삼성 합병 증거들 전혀 활용 안 돼…사실상 면죄부” 2.

“총수 위한 삼성 합병 증거들 전혀 활용 안 돼…사실상 면죄부”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3.

또 사이트 터질라…‘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일정 변경

HD현대중·한화오션·삼성중, 지난해 대폭 흑자…올해도 ‘순풍’ 4.

HD현대중·한화오션·삼성중, 지난해 대폭 흑자…올해도 ‘순풍’

원-달러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2월 기준금리 인하 어렵다 5.

원-달러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2월 기준금리 인하 어렵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