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직장인 이직률 올해 15.8%…신입·미혼·남자 많아

등록 2013-12-09 20:15수정 2013-12-09 20:40

한달도 안남은 2013년, 사무실을 둘러보면 직장인 10명 가운데 1~2명은 올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을 주로 하는 직장인은 신입 미혼 남자 직원이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90곳을 대상으로 ‘올해 평균 이직률’을 조사해 9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직원의 15.8%가 회사를 떠났다고 조사됐다. 이직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직무로는 제조·생산(이직률 21.6%)과 영업·영업관리(20.6%)가 꼽혔다. 서비스(14%)와 아이티(IT)·정보통신(6.1%) 일을 하는 직원들도 상대적으로 직장을 많이 떠났다.

연차별로는 ‘1년차 이하 신입’(53%)이, 성별과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각각 ‘남성’(69.3%)과 ‘미혼’(79.2%)이 이직을 많이 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에 밝힌 이직 사유로는 ‘연봉 불만족’(24.2%)과 ‘업무 불만족’(20.3%)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일신상의 이유’(17%)와 ‘기업 불만족’(7.3%), ‘자기계발’(6.3%)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은 직원들의 이탈로 인한 영향으로 ‘공백으로 인한 업무 차질’(56.4%·복수응답)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대체 인력 채용을 위한 비용 발생’(35.8%), ‘직장 내 사기 저하’(33.4%), ‘관계사·고객 등과의 관계 차질’(12.6%)을 들었다. 기업들은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 ‘성과에 따른 보상 체계 구축’(47.5%·복수응답)과 ‘근무환경 개선’(28.8%), ‘조직 내 유대관계 강화’(28.1%)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복리후생 강화’(27.8%), ‘적성에 맞는 업무 배정’(20.6%) 등의 노력를 하는 기업도 있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