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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인사담당자 10명중 3명 “인사청탁 받아 봤다”

등록 2015-11-11 09:27수정 2015-11-11 09:27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고졸성공취업대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한 은행의 채용면접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고졸성공취업대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한 은행의 채용면접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3명은 채용과 관련한 청탁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35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채용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30.2%가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청탁을 한 상대는 사내 임원(35.2%·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사내 직원(33.3%)이 뒤를 이어 내부 청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거래처(29.6%), 학교 선·후배(21.3%), 친구(17.6%), 사회지도층 인사(16.7%)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54.6%는 청탁을 받은 사람을 합격자로 내정하거나 면접·서류 전형에 가산점을 주는 등 실제 도움을 준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최종 입사한 지원자가 있다는 응답도 91.5%에 달했다.

청탁을 받아들인 이유로는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의 제의라서’(42.4%·복수응답), ‘해당 지원자의 스펙 등이 나쁘지 않아서’(33.9%), ‘소개한 사람이 검증한 인재라서’(33.9%), ‘회사에 도움이 되는 채용이라서’(28.8%), ‘거절하면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서’(11.9%) 등을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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