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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윤민재단, 스타트업 지원 시동 건다

등록 2017-02-01 16:15수정 2017-02-01 21:21

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 300억 출연
26년 전 세상 떠난 딸의 이름 따
창업자 및 청소년 교육도 진행할 예정
윤민창의투자재단(윤민재단)이 2월25일까지 1기 ‘굿스타터’를 모집해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투자·지원에 나선나고 1일 밝혔다. 이 재단은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지난해 10월 창의적 인재와 창업을 지원하려고 30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재단명에 들어간 ‘윤민’이라는 이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1991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손 회장 딸 이름이다. 손 회장은 재단 누리집 인사말에서 “교육사업을 통해 번 돈을 빚을 갚는 심정으로 젊은이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다”며 “‘윤민’이라는 이름을 걸고 이 약속 꼭 지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재단은 스타트업 투자뿐 아니라 창업 관련 온라인 교육과 청소년에게 모의 사업 기회를 주는 ‘청소년 챌린지 스쿨’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민재단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나 사회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하려는 소셜벤처 사업가라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선정되면 5000만원을 투자받는다. 심사는 서류 평가와 방문 및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이뤄진다. 윤민재단은 “아이템의 시장성과 기술적 역량,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 서류는 재단 누리집(yoonmin.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윤민재단은 스타트업 선정을 1년에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 시작을 함께 할 것”이라며 “도전정신을 갖고 스타트업을 이끌 준비가 된 청년이라면 누구나 굿스타터에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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