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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삼양그룹, 불합격자 370명에 ‘합격 통보’…채용 취소 ‘논란’

등록 2017-10-27 14:35수정 2017-10-27 15:10

삼양그룹쪽 “전산 오류, 지원자들에게 사과”
취업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당·불만 글

삼양그룹이 채용과정에서 지원자 370여명에게 합격을 통보했다가 취소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삼양그룹은 전산 오류 탓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27일 삼양그룹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삼양그룹은 최근 채용전제형 동계인턴과 전역(예정)장교, 신입연구원 등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 24일엔 그룹 누리집을 통해 신입사원 공개채용 2단계인 인·적성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그룹은 6단계에 걸쳐 신입사원을 선발하는데, 2차 단계인 인·적성 검사 전형 합격자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750여 명이 응시한 이번 인·적성검사에서 합격자 250여명이 아닌 불합격자 370여명에게 합격이 통보됐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인·적성 검사결과에 따라 불합격자 명단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상 전산 오류가 있었다”면서 “전산 오류를 발견하자마자 문자와 전화로 지원자분들에게 불합격 사실을 다시 알렸다”고 말했다.

취업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엔 삼양그룹쪽의 황당한 실수에 불만을 표출하는 글이 올랐다. 그룹 관계자는 “지원자들에게 심려를 끼쳤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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