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줄어든 채용에도 취업에 성공한 상반기 신입사원의 스펙은 어떨까. 취업포털 사람인은 상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한 118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입사원 채용 결산 및 합격 스펙' 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전공을 보면 신입사원의 42.5%가 이공계열이었다. 비중이 작년 하반기(39.6%)보다 소폭 늘어나 이공계 선호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뒤이어 인문·어학계열(18.6%), 상경계열(13.5%), 사회계열(9.7%), 예체능계열(9.6%) 순으로 합격자가 많았다.
신입사원 중 16.9%는 인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격증 평균 보유 개수는 2개였다. 토익 점수는 평균 758점, 토익 스피킹은 평균 5.6레벨이었다.
당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스펙 1위는 전공(36.4%)이었다. 보유 자격증(16.1%), 인턴 경험(14.4%), 대외활동 경험(5.9%) 등도 영향을 미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