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9시부터 방송되는 ‘한겨레 라이브인’에서는 ‘여론과 프레임’을 열쇳말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신문방송학)를 초대해 언론·정당 등이 여론에 영향을 주려고 사용하는 기법들을 분석하고 그 기법이 실제 사용돼 여론의 흐름을 바꾼 사례들을 알아봅니다. 특히 언론이 특정 의도에 따라 논조를 정해놓고 왜곡보도를 하거나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기사를 쏟아내는 행태를 분석합니다. 또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여론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 흐름에 변화가 생길 때 어떤 기사가 나왔는지, 그런 기사들이 적절했는지 짚어봅니다.
‘씨네21’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하는 ‘언더 더 시’(Under the See) 코너에서는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정치인들이 벌이는 암투를 그린 영화 ‘특별시민’을 다룹니다. 오직 권력만을 추구하며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 각종 공작을 서슴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 ‘프레임 전쟁’의 한 단면을 들여다봅니다.
‘투애니원’(2Any1) 코너에서는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의 최신 기사를 소개하고 취재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번 방송에선 ‘홍콩 시위’ 현장을 취재한 이재호 기자가 출연해 현지 분위기를 전합니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시민,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는 시민 등 다양한 이들을 인터뷰하고 돌아온 이 기자에게 홍콩 시위의 흐름과 현재 상황을 들어봅니다.
송채경화 기자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공동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인’은 ‘한겨레’가 월~목요일 만드는 생방송 뉴스 ‘한겨레 라이브’의 주말판 성격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 인터넷 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티브이(TV)’ 유튜브, 네이버티브이, 카카오티브이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도성 피디 kdspd@hani.co.kr
월~목 오후 6시, 금 오후 9시 ‘한겨레 라이브’를 만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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