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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기후위기가 불러온 캐나다 산불, 미국 뉴욕 뒤덮다

등록 2023-06-08 12:03수정 2023-06-09 00:42

[포토]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뉴욕시를 뿌옇게 뒤덮은 가운데 7일(현지시각) 사람들이 센트럴 파크에서 산책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뉴욕시를 뿌옇게 뒤덮은 가운데 7일(현지시각) 사람들이 센트럴 파크에서 산책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캐나다 수백 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미국 동부해안과 중서부로 쏟아져 캐나다와 미국 뉴욕 일대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주요 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고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가 연기됐다. 시민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사용하던 마스크를 다시 꺼내고 있다. 캐나다 당국은 400곳 이상의 산불과 싸우기 위해 다른 국가들에 추가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7일 18시 10분(미국 동부 현지시각) 노아위성에 바라본 미국 동부해안. 코네티컷의 뉴헤이븐에서 아래로 뉴욕, 필라델피아까지 갈색 연기로 덮여있다. AFP 연합뉴스
7일 18시 10분(미국 동부 현지시각) 노아위성에 바라본 미국 동부해안. 코네티컷의 뉴헤이븐에서 아래로 뉴욕, 필라델피아까지 갈색 연기로 덮여있다. AFP 연합뉴스

위험한 수준으로 오염된 공기가 뉴욕 대도시지역과 뉴욕주 중부,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의 일부까지 확장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국의 측정기준에 따른 대기 질 지수는 시러큐스와 뉴욕시, 그리고 펜실베이니아의 리하이밸리에서 400을 넘겼다. 대기 질 지수는 50 이하일 때 양호함을 나타내며 300 이상은 최악인 상태인 ‘위험’으로 간주한다.

미국 환경보호국은 현재 미국에 사는 1억명 이상의 주민에게 대기 질 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백악관은 7일 미국 동부 해안 도시를 스모그에 휩싸이게 한 캐나다 산불이 “기후 위기가 우리 삶을 방해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놀라운 예”라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7일 뉴욕시를 뿌옇게 뒤고 있다. AFP 연합뉴스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7일 뉴욕시를 뿌옇게 뒤고 있다. AFP 연합뉴스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뉴욕시 도심을 뒤덮고 있다. AP 연합뉴스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뉴욕시 도심을 뒤덮고 있다. AP 연합뉴스

5일 항공 촬영한 캐나다 퀘벡 북부 치부가마우와 미스티시니 원주민 커뮤니티 사이의 산불 상황. AFP 연합뉴스
5일 항공 촬영한 캐나다 퀘벡 북부 치부가마우와 미스티시니 원주민 커뮤니티 사이의 산불 상황. AFP 연합뉴스

7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광장. 로이터 연합뉴스
7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광장. 로이터 연합뉴스

7일 뉴욕시 브롱크스 자치구의 허친슨 파크웨이에 뉴욕의 대기 질을 경고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AFP 연합뉴스
7일 뉴욕시 브롱크스 자치구의 허친슨 파크웨이에 뉴욕의 대기 질을 경고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AFP 연합뉴스

7일 펜실베이니아 프리랜드에서 한 시민과 개가 거리를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7일 펜실베이니아 프리랜드에서 한 시민과 개가 거리를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7일 뉴욕 브롱크스의 바레토 포인트 공원에서 한 소녀가 그네를 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7일 뉴욕 브롱크스의 바레토 포인트 공원에서 한 소녀가 그네를 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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