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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 새해 첫 여론조사 35% 당내 1위…아이오와 첫 경선 ‘관건’

등록 2016-01-06 10:44수정 2016-02-11 09:42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21일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그랜드래피즈/A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21일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그랜드래피즈/AP 연합뉴스
크루즈 18%> 루비오 13%>카슨 9%>부시 6%>크리스티 4%
미국 공화당 선두 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새해 첫 여론조사에서 30% 중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당내에서 여전히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5일(현지시간) NBC 뉴스와 서베이몽키의 온라인 공동 여론조사(지난해 12월28∼1월3일·3천700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의 지지율은 35%로, 2위 주자와의 지지율 격차가 거의 배에 달했다.

2위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의 지지율은 18%였으며 그다음은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13%, 신경외과 의사출신 벤 카슨 9%,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6%,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4% 등의 순이었다.

성별 지지 성향을 보면 트럼프는 여성(29%)보다는 남성(39%) 사이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크루즈 의원 역시 남성 21%, 여성 13%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루비오 의원은 남성(13%)에 비해 여성(14%)의 지지율이 근소하게 높아 대조를 보였다.

이처럼 트럼프가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 정치분석가들은 첫 경선 관문인 다음 달 1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가 이곳에서 승리할 경우 대세를 더욱 굳힐 수 있지만, 패배 시 지지율 하락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오와에서는 조직력과 자금 동원력이 모두 뛰어난 크루즈 의원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2일 공개된 블룸버그 폴리틱스와 디모인 레지스터의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 크루즈 의원은 31%를 얻어 21%에 머문 트럼프를 10% 포인트 앞질렀고, 같은 달22일 발표된 퀴니피액대학의 여론조사에서는 크루즈가 24%의 지지를 얻어 28%인 트럼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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