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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내란선동 코너 몰린 트럼프, 의사당 난입은 “극악무도한 행위”

등록 2021-01-08 09:59수정 2021-01-08 10:35

“20일 정권 이양” 태도 변화
자신의 책임은 언급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내란 선동으로 축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트럼프가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에 대해 “극악무도한 행위로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전날 벌어진 의사당 난입사건에 대해 “불법행위와 난동에 격분한다”고도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의사당 난입사건 2시간여 전에 워싱턴에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며, 대선 사기 주장을 멈추지 않았던 것과는 태도가 달라졌다.

그는 또 연방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당선 사실을 인증했다며 “새 정부는 20일 출범할 것이며, 순탄한 정권 이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질서정연하며 매끄러운 정권 이양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트럼프는 여전히 의사당 난입사건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자신의 지지자들이 “실망했다는 것을 안다”며 “우리의 믿을 수 없는 여행은 이제 막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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