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유럽

소치올림픽 앞두고 러시아서 또 폭탄테러…9명 부상

등록 2014-01-18 09:47수정 2014-01-20 15:39

소치 동계올림픽을 불과 20일 앞두고 러시아 남부 자치공화국인 다게스탄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9명이 다쳤다.

다게스탄의 경찰과 내무부 소식통에 따르면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에서 17일(현지시간) 두 차례의 폭탄테러가 일어나 시민 7명과 경찰 2명이 다쳤다.

마하치칼라 경찰 대변인은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들이 한 식당 2층을 향해 로켓 추진 수류탄을 발사했으며 곧이어 경찰이 도착하자 주차된 차량이 터지면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게스탄은 러시아 연방에 소속된 이슬람 자치공화국으로 체첸과 더불어 연방으로부터의 분리·독립 투쟁을 벌이는 이슬람교도 반군들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이번 테러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소치 동계올림픽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발언이 방송된 직후에 이뤄졌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TV방송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관객들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며 “우리가 약점을 보이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테러리스트들이 목표한 바를 이루도록 돕는 일이 된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소치 AFP·AP=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1.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2주째 지진’ 산토리니 주민 대탈출 사태 [유레카] 2.

‘2주째 지진’ 산토리니 주민 대탈출 사태 [유레카]

‘이스라엘편’ 트럼프 “15일 정오까지 인질 석방 안 하면 가자 휴전 취소” 3.

‘이스라엘편’ 트럼프 “15일 정오까지 인질 석방 안 하면 가자 휴전 취소”

트럼프, 한국 등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시행…“자동차·반도체도 검토” 4.

트럼프, 한국 등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시행…“자동차·반도체도 검토”

시리아, 트럼프 팔레스타인인 강제 이주 제안에 “심각한 범죄” 5.

시리아, 트럼프 팔레스타인인 강제 이주 제안에 “심각한 범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