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은 5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안에 압도적으로 반대표를 던졌다. 개표가 95% 진행된 6일 오전 2시(현지 시각) 현재 약 61% 이상이 거부, 찬성은 39%라고 그리스 내무부가 발표했다.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수용 여부를 묻는 그리스 국민투표가 부결되자, 그리스 국민은 아테네 도심 신타그마 광장에 몰려나와 그리스 국기를 흔들면서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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