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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올해도 안 열린다

등록 2021-05-03 22:54수정 2021-05-03 23:00

2013년 9월 옥토버페스트가 열린 독일 뮌헨의 거리. 뮌헨/AP 뉴시스
2013년 9월 옥토버페스트가 열린 독일 뮌헨의 거리. 뮌헨/AP 뉴시스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독일의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수상 마르쿠스 쇠더는 이날 기자들에게 옥토버페스트 같은 대규모 행사는 재정적 부담이 막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올해도 취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인 맥주 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쓰기 같은 수단들이 실행될 수 없다”고 말했다.

매년 옥토버페스트가 독일 바이에른주의 주도 뮌헨에서 열리면, 전 세계에서 6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독일에서는 지금까지 인구의 28%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백신 보급이 속도를 냄에 따라 지난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곧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옥토버페스트는 9월 18일부터 10월 3일 열릴 예정이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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