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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잘랄리 “아프간 임시정부 수반, 연락 안 받았고 관심도 없어”

등록 2021-08-17 10:00수정 2021-08-17 10:26

아프간 국적자만 대통령 될 수 있어, 자신은 자격 없다고 지적
아프가니스탄 내무장관을 지낸 알리 아흐마드 잘랄리가 16일(현지시각) 아프간 임시정부 대통령 임명설을 부인했다. 카불/로이터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내무장관을 지낸 알리 아흐마드 잘랄리가 16일(현지시각) 아프간 임시정부 대통령 임명설을 부인했다. 카불/로이터 연합뉴스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임시정부 대통령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설이 돌던 알리 아흐마드 잘랄리 전 아프간 내무장관이 16일(현지시각) 자신은 대통령직에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

잘랄리는 이날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명과 관련해 아무도 나와 접촉한 바 없다”며 “나는 대통령직에 관심도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15일 <로이터>는 3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임시정부 대통령에 임명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잘랄리는 2001년 미국이 탈레반을 축출한 이후 구성된 과도 정부에서 2003년부터 내무 장관을 지냈다. 카불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미국 시민권자이며 워싱턴에 있는 미국 국방대학 교수로 있다.

잘랄리는 아프가니스탄 헌법은 아프간 국적자만 대통령직을 맡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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