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생존자 한사람이라도…무너진 건물에 귀 댄 구조대원들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의 이스켄데룬 지역에서 지진 발생 뒤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선 응급요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귀를 대고 생존자의 흔적을 찾고 있다. 이스켄데룬[튀르키예]/ EPA 연합뉴스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튀르키예(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6일(현지시각) 피해 현장에서는 여진의 위험 속에서 밤사이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생존자 수색 구조작업이 이어졌다.

시민과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건물 외벽에 귀를 대고 손으로 건물 잔해를 옮기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국보다 6시간이 늦은 터키의 가지안테프 지역은 새벽 1시 현재 영상 2도, 디야르바르크는 4도까지 떨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도 내리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6일 오전 4시17분께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인근 지역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한 지 19시간이 지난 이날 한밤까지 튀르키예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최소한 2316명이며 시리아에서는 적어도 144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6일(현지시각)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하타이의 이스켄데룬 지역에서 시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스마트폰 불빛을 비추며 친천들을 찾고 있다. 이스켄데룬[튀르키예]/ EPA 연합뉴스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의 이스켄데룬 지역에서 응급요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수색하며 생존자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스켄데룬[튀르키예]/ EPA 연합뉴스

구조대원들이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 사이를 살피며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안타키아[튀르키예]/ 로이터 연합뉴스

구조대원들이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오스마니예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 사이를 살피며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오스마니예[튀르키예]/ 로이터 연합뉴스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켄데룬 지역의 한 무너진 건물 앞에서 응급 요원들이 희생자들을 수색하는 동안 한 남성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스켄데룬[튀르키예]/EPA 연합뉴스

구조대원들이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샨리우르파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 위에 올라가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샨리우르파[튀르키예]/AFP 연합뉴스

6일(현지시각) 지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 이스켄데룬 지역의 한 병원에서 생존자가 구조되고 있다. 이스켄데룬[튀르키예]/ 로이터 연합뉴스

6일(현지시각)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스 지역에서 시민들이 모닥불 주위에 모여 있다. 카흐라만마라스[튀르키예]/ 로이터 연합뉴스

6일(현지시각)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경 인근 시리아 이들리브주 하렘에서 민방위대와 주민들이 생존자 구조를 위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이들리브[시리아]/AP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