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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포토] 국가는 어디에?…대통령 향한 튀르키예 ‘성난 민심’

등록 2023-02-09 09:55수정 2023-02-09 10:00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라만마라스에서 피해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돼있기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말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AP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라만마라스에서 피해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돼있기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말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AP 연합뉴스

과거 지진세를 내고도 지난 6일(현지시각)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에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의 분노가 정부를 향하는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8일 주요 피해지역 중 한 곳인 남부 카라만마라스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AP통신은 이날 현장을 찾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런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우리는 우리 시민들 중 누구도 돌보지 않고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불경스러운 사람들”이 정부의 행동에 대해 “거짓말과 비방”을 퍼뜨리고 있다며 비판자들에게 반격했다고도 전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1999년 서부 도시 이즈미트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대형지진으로 1만7천여 명의 인명피해를 입은 뒤 주거지 내진 설계 등을 위해 지진세를 도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진으로 9000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되풀이돼 논란이 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라만마라스를 방문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로이터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라만마라스를 방문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로이터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라만마라스를 방문해 정부가 마련한 이재민 텐트촌의 피해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AFP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라만마라스를 방문해 정부가 마련한 이재민 텐트촌의 피해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AFP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라만마라스를 방문해 정부가 마련한 이재민 텐트촌의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EPA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라만마라스를 방문해 정부가 마련한 이재민 텐트촌의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EPA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라만마라스에서 피해 주민들과 만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돼있기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말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AP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라만마라스에서 피해 주민들과 만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돼있기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말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AP 연합뉴스

여진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스에서 피해 주민들이 모닥불 주위에 모여 추위를 피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AP 연합뉴스
여진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8일(현지시각) 지진 피해지역인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스에서 피해 주민들이 모닥불 주위에 모여 추위를 피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튀르키예]/AP 연합뉴스

구조대가 8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스의 지진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EPA 연합뉴스
구조대가 8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스의 지진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EPA 연합뉴스

구조대가 8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스의 지진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EPA 연합뉴스
구조대가 8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스의 지진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카라만마라스/EPA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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