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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바이든 “‘핸섬 가이’ 트럼프 머그샷, TV에서 봤다”

등록 2023-08-26 11:18수정 2023-08-26 11:20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경찰이 체포 절차의 하나로 촬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경찰이 체포 절차의 하나로 촬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머그샷(구금 과정에서 찍는 신원 식별용 얼굴 사진)을 찍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관해 “핸섬 가이(handsome guy)라며 농담을 던졌다.

네바다주 타호 호수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을 보았냐’는 질문에 “TV에서 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질문을 듣자마자 실소를 터뜨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역대 미국의 전직 대통령 중 최초로 머그샷을 촬영한 대통령이 됐다.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네 번째로 기소된 조지아주 검찰에 출두했다가 머그샷을 촬영한 후 보석금을 지불하고 약 20분 만에 석방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머그샷 게시물. 엑스 캡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머그샷 게시물. 엑스 캡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를 직접 올리며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계정에 머그샷을 올리며 “선거 개입 사건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는 문구를 적었다. 이 게시물은 2억1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함께 띄워 놓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도 기부를 독려하는 글에 머그샷 사진이 함께 올라가 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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