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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우크라 “동북부 마을 러 공습에 민간인 48명 숨져…6살도 포함”

등록 2023-10-05 22:37수정 2023-10-06 08:35

우크라 “러, 흐로자 마을 상점·카페 공격” 주장
젤렌스키 “잔인한 범죄”…러 공격 여부는 미확인
우크라이나 대통령궁이 5일 발표한 하르키우 주의 흐로자 마을이 러시아군 공격을 받아서 적어도 48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대통령궁이 공개한 흐로자 마을의 피해 상황 모습.
우크라이나 대통령궁이 5일 발표한 하르키우 주의 흐로자 마을이 러시아군 공격을 받아서 적어도 48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대통령궁이 공개한 흐로자 마을의 피해 상황 모습.

우크라이나 동북부 지역의 한 마을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적어도 48명이 죽었다고 우크라이나 쪽이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 동북부에 대한 공습으로 적어도 48명이 숨졌다며 “잔인한 러시아의 범죄”라고 비난했다고 영국 비비시 방송이 보도했다.

앞서, 안드리이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도 러시아군이 이날 오후 1시께 하르키우 지역의 흐로자 마을의 한 상점과 카페를 폭격해 48명이 숨지고, 적어도 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쪽이 주장하는 이같은 사상자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단일 공습이나 포격으로 인해 발생한 사상자 중에서 거의 최대 규모이다. 러시아군이 이 마을을 폭격했거나, 미사일을 발사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6살짜리 소년도 포함됐다고 우크라이나 쪽 인사들은 밝혔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잔해 속에서 사상자를 찾는 구호대의 모습을 찍은 동영상들을 올렸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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