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노벨위 “국제사회 갈등 해소 노력”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200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르웨이의 노벨위원회는 9일 “국제무대의 탁월한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해서” 그를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취임해 핵무기 감축, 이슬람 세계와의 화해 등 국제정치무대에서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취임 1년이 되지 않은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데 대해 국제사회는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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